광주시가 지방세 고질·상습체납자 명단을 오는 12월 공개키로 했다.

광주시는 지난달 24일 1억원이상 지방세를 2년이상 체납한 고질·상습체납자에 대해 이름과 나이, 주소, 체납액 등 신상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체납자 신상정보 공개는 지방세법 개정에 따른 것으로 광주시의 경우 현재 54명에 이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굇"체납자 신상공개조치는 건전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번 부과된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다양한 징수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