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방세징수 호조세

2006.07.20 00:00:00

대덕테크노밸리 입주 영향 47.8% 확보


대전시의 지난 5월말 현재 지방세 징수실적이 4천29억800만원을 기록, 올한해 징수목표액(8천433억2천100만원) 대비 47.8%의 징수율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경기 악화 및 정부의 투기억제방침에 따라 목표액 징수가 어려울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징수에 호조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지방세 징수실적이 호조를 보이는 요인으로 대규모 아파트단지인 대덕테크노밸리의 입주가 이뤄지고 종합부동산세 부담을 우려, 일부 1가구2주택자들이 아파트를 재매각하면서 취득·등록세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아울러 충남방적의 매각으로 100억원의 등록세가 추가로 징수된 것이 세수징수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세목별 징수액을 살펴보면 등록세가 1천88억3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취득세 1천11억7천400만원, 구민세 896억8천900만원 및 주행세가 352억2천4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지난 5월말까지 지방세 징수실적을 분석한 결과 올 한해 지방세 징수목표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방심하지 않고 지방세 징수목표 달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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