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금년도 상반기 지방세 세무조사 결과 총1억6천400만원(목표 1억6천만원)을 추징해 당초 목표 대비 102.5%의 높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이 실시한 이번 세무조사는 관내 160개 업체 중 25개 업체로，그 중 15개 업체에 대해 체납액을 징수했다.

이번 세무조사에서 60%대의 높은 적발율을 보인 것은 관계부서의 세밀한 법령 검토와 기업체의 탈세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담당자의 의지가 돋보인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군은 세무조사결과 추징업체에는 세무조사결과통지서를 발송, 이의가 있을 경우에는 과세전적부심사청구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을 사전고지함은 물론, 성실 납세 업체에는 그 결과를 SMS문자 발송을 통해 납세자 만족 세무행정서비스를 펼쳐 납세자와의 쌍방향의 동반자 관계 설정을 통한 세정만족도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5월 지방세 서면조사서 서식을 11종에서 5종으로 대폭 간소화방안으로 기업의 부담을 줄이는 지방세 세무조사운영규칙을 개정해 납세자 편의를 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