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순자산 5조2천억

2006.08.14 00:00:00

2005 회계년도 재무보고서 발간


충북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발생주의 복식부기 회계제도에 의한 재무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재무보고서는 오는 2007년 전 지방자치단체의 복식부기 회계제도 전면 시행을 앞두고 복식부기 전산시스템을 보완해 2004년에 발간한 재무보고서에 비해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복식부기 회계제도는 재정의 투명성과 건전성, 효율성을 높이고 기간별 원가와 성과측정을 통한 경쟁력을 향상시켜 공공부문의 회계혁명으로 일컬어질 만큼 합리적인 제도로 충북도에서는 지난해부터 시범운영해 오면서 많은 지자체에 우수사례를 파급하는 등 전국 선도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재무보고서 결과 2005년도 일반회계를 비롯한 특별회계, 기금, 공기업을 합해 총 1천695억원의 운영이익이 발생했지만 2004년도 보다는 28억여원이 감소된 금액으로지방 양여금제도의 폐지와 국고보조금 감소 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한 재정상태는 전체 자산은 5조 7천793억원이고, 부채는 6천246억원으로 순자산은 5조1천727억원이다. 이는 2004년 대비 부채는 349억원이 감소했고 순자산(자본)은 1천707억원 증가한 수치다.

재정분석면에서는 순자산(자기자본)비율 89.2%, 부채비율12.1%, 유동비율 480.4% 등 각종 지표가 모두 양호하게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2005회계년도 재무보고서는 2004회계년도에 이어 전국광역단체 중 가장 먼저 발간한 것으로 도정 발전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공공회계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 충북도 회계제도를 시·군까지 확산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도정목표인 '강한 충북, 도민 모두가 행복한 충북'을 실현시키는 원동력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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