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본부세관(세관장·조훈구)에 따르면 9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은 수출 15억1천만달러, 수입 12억1천만달러, 무역흑자 3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년 6월 이후 4개월 연속 흑자다.
부산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1.4% 증가한 15억1천만달러, 수입은 16.2% 증가한 12억1천만달러로 무역흑자 3억달러를 달성했다.
품목별로 승용자동차(458%), 기계류·정밀기기(42.9%), 철강제품(26%) 등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부품(△21.6%) 선박(△21.4%) 등은 감소하고, 미국(113.6%), EU(86.2%), 중동(65.6%), 일본(19.9%) 등 대부분 국가는 증가했으나, 중국(△20.5%), 호주(△18.3%)는 감소했다.
수입은 품목별로 광물(58.2%), 전기‧전자기기(38.6%), 어류(28.9%), 기계류‧정밀기기(23.0%) 등은 증가한 반면, 선박(△67.3%), 자동차부품(△11.5%)등은 감소하고, 동남아(39.4%), EU(34.5%), 일본(15.1%), 중남미(10.9%) 등은 증가, 중동(△23.1%), 미국(△13.1%), 중국(△1.0%) 등은 감소했다.
한편 부산지역의 2017년 연간 수출입 누계는 수출 113억5천만달러(9.5%), 수입 107억8천만달러(6.3%)로 무역수지 5억7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