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2018년형 전기차 '볼트EV' 사전계약 실시

2018.01.17 15:03:21

한국지엠이 전기차 볼트EV 2018년형 모델에 대한 본격 판매에 앞서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볼트EV는 환경부 및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약 2천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1회 충전 시 383km의 주행으로 현재 국내 전기차 중 가장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다.

 

특히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 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에 주파한다.

 

2018 볼트EV는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인 엔트리 모델 LT와 LT 디럭스를 새롭게 추가하며 총 3개의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를 통해 제품 기본가격이 이전보다 221만원 낮은 4,558만원(보조금 혜택 전, LT기준)으로 책정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한다. 최상위 트림 프리미어 모델의 가격은 4,779만원으로 동결했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볼트EV가 본사와의 긴밀한 협업를 통해 보다 많은 국내 고객들이 경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시장에서 전기차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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