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부산지역 수출입이 2개월 연속 증가세로 무역수지 3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부산본부세관(본부장·조훈구)이 지난 19일 밝힌 '2017년 12월 부산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 증가한 13억3천만달러, 수입은 16.7% 증가한 13억달러로, 무역수지는 3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2017년 12월 누계기준으로는 수출 151억달러(7.0%), 수입 145억달러(6.7%), 무역수지 6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부산지역 수출은 철강제품(2.0%), 기계류와 정밀기기(21.4%), 자동차부품(2.1%)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자동차(△2.3%), 경공업품(△1.3%) 등은 감소했다.
수입은 철강재(15.3%), 기계류와 정밀기기(30.6%), 전기‧전자기기(11.2%) 등은 증가한 반면, 어류(△2.7%), 가전제품(△6.0%) 등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