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남부세관]조선업체 방문 조선업 총력지원 약속

2018.02.02 11:14:32

경남남부세관(세관장·임근철)은 지난 1일 최근 세계경기 악화로 조선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관내 대표적인 조선업체인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임근철 세관장은 “산업 현장에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올해 최우선 기관운영 방침을 조선업 경기 회복을 위한 수출입 현장 중점지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단 일행은 선박 생산라인 등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관세행정상 지원 및 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深度)있게 논의했다.

 

 

임 세관장은 “거제지역은 조선업이 지역경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조선업 불황을 이기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남남부세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라며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남남부세관은 환경규제 발효와 전 세계 42% 수준인 노후선박 비중으로 인해 점차 선박 발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조선경기 회복에 박차를 가하는 산업현장의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BDO(기업지원관) 제도를 신설하는 등 다양한 행정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중공업을 시작으로, 거제·통영 등 경남남부지역의 다양한 수출입 중소조선업체를 방문하여 애로를 수시로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행정지원 및 규제개혁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DO(Business Dedicated Officer,기업지원관)란 수출입기업의 효과적인 통관행정 컨설팅 코칭 및 지원을 위해 기업별로 전담직원을 지정해 운영하는 제도다.

 



부산=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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