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 이달말 상속세 완납

2018.09.11 10:02:11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이 이달말 약 1천500억원의 상속세 완납을 앞두고 있어 업계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 부사장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5년간에 걸쳐 상속세 1천500억원과 이자 200억원을 포함해 약 1천700억원을 분할 납부해 왔다.

 

이 부사장은 지난 2013년 부친이 갑자기 작고하면서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의 최대주주가 됐다.

 

가족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받은 그는 5년 분할 납부를 신청하고 매년 상속세를 납부해 왔다.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해 세아제강의 지분을 여러 번에 걸쳐 매각하기도 했으며, 이 과정에서 세아제강의 최대주주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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