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부산세무사회장

2005.06.27 00:00:00


 

강위진 기자
"회무의 연속성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정정길·노태주 부회장과 함께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지방회 발전에 한알의 밀알이 되겠다."
10년만에 경선없이 제17대 부산지방세무사회장에 재선출된 송철우 회장의 취임일성이다.

부산세무사회는 지난 '74.12월 회원 56명으로 창립해 현재 930여명의 거대한 조직으로 성장했으며, 올연말이면 신규 세무사의 개업으로 회원 천명시대를 앞두고 있다.

지난주 부산세무사회는 새집행부를 구성하고 임향순 한국세무사회장이 배석한 가운데 첫 확대임원회의를 열어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송 회장은 "중요한 회무일수록 임원들의 충분한 의견과 충고를 듣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지방세무사회장의 덕목과 책무에 관한 소견도 피력했다.

"지방세무사회장은 회원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화합을 유도하는 민주적 리더십을 갖춰야 하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세무사제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송철우 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재임기간 중 중점추진해야 할 산적한 과제들을 안고 있다.

회장 취임사에서 밝혔듯이 회원의 권익신장과 위상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을 비롯해 회원간의 공정한 사업질서 유지, 수수료 제값 받기, 회원 및 종사직원의 연수교육, 부산청 등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 회원간의 친목 도모 등 많은 일들이 산적해 있으며, 특히 지방회 독립을 위한 총액예산제 도입, 종사직원 경력관리시스템 구축 등 풀어야 할 과제도 기다리고 있다.

이같은 업계의 중차대한 과제들을 송 회장과 집행부에만 맡겨두지 말고 많은 회원들이 중지를 모아 다함께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성숙된 지방회가 됐으면 한다.

부산세무사회 발전을 위해 송회장의 헌신적인 노력과 많은 성과가 있길 기대해 본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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