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파일]앞서가는 대구청

2006.10.26 00:00:00


대구지방국세청이 따뜻한 세정을 실천에 옮기면서 납세자에 한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세정운영에 앞장서 나가고 있어서 지역민과 납세자들이 크게 감동하고 있다

대구청은 국민과 납세자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먼저 찾아내 이에 맞는 세정을 펼쳐나가고 있어서 납세자들로부터 시선을 끌고 있다.

대구청은 세무조사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나아가 만족도 제고 및 애로사항을 진단해 이를 적극 해결해 주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 지방국세청 가운데 처음으로 해피콜(Happy CaII)제도를 운영해 나가면서 세무조사를 받은 납세자를 실질적으로 돕고 있다.

이 제도는 조사관련 관리자가 세무조사를 받는 업체들에게 직접 전화 등으로 세무조사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그동안 세무조사로 인한 애로사항이나 결과 등에 대해 청취하고 또 세금납부능력까지도 파악해 납세자의 애로를 적극 해결토록 하는 것으로, 대구청은 따뜻한 세정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청은 또 전국 지방청에서 처음으로 지난 추석을 맞이해 자매결연을 맺은 농촌을 돕기 위해 이 마을에서 생산된 청정농산물을 대구청사 앞마당에다 1일 장터를 개설, 하루동안 4천여만원의 농산물을 팔아 농가를 실질적으로 돕는 한편 도시주민들에게도 싱싱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농촌과 도시민이 함께 사는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

이러한 행사를 하기 위해 대구 청은 청장을 비롯 국·과장 그리고 전 직원들이 이날만큼은 자가용 등 차량운행을 중단하고 모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불편을기꺼이 감수하고 모두 이 행사에 동참했을 뿐 아니라 농촌사랑운동으로 농산물을 팔아주는 등 전 직원들이 모두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농촌돕기에 힘을 합쳤다.

한편 대구청의 이같은 행사에 대해 지역주민들은 크게 감동을 하면서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국세청에서 이런 좋은 행사를 구상해 농촌과 도시민들이 다같이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찬사를 보내고 있다.


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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