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17일 김제시에 소재한 식품제조 전문기업 ㈜한우물을 방문해 수출활력 증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업체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찾아가 세관의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고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전북 김제시에 위치한 ㈜한우물은 2006년 농산물 가공을 목적으로 설립된 농업회사법인으로 소스류, 냉동제품류 등을 생산하는 지역 대표 쌀 가공식품 기업이다.
㈜한우물은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우수농산물 관리시설로 지정돼 식품의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된 냉동식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코스트코와 거래함으로써 2023년 기준 65억원이던 수출 실적이 올해 10월 기준 302억원으로 증가하는 등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식품 원재료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을 대폭 증대한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원산지인증수출자 인증 등을 통해 FTA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