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내달 4일 가린다

2025.01.21 07:23:25

서울 등 지방회 대표 5개팀 연구보고서 제출

최우수팀에 상금 500만원…응원상 100만원도

 

상금 500만원을 받게 될 한국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이 내달 4일 가려진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회관 6층 대강당에서 ‘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무사회가 회원을 세무실무와 세법연구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만들기 위해 연구‧학술 활동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는 ‘세무사 연구‧학술 장려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세무사회원의 세무실무, 수익 및 업역확대, 조세제도 및 세무행정 개선 등을 위한 연구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회원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한 것이다.

 

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는 지난해 6월부터 연구주제 공모 및 참가팀 접수를 시작해 현재 전국 지방세무사회에서 5개 팀이 연구보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연구팀이 제출한 연구보고서는 1차로 교수‧실무가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평가를 진행했으며, 내달 4일 발표대회에서 최종 우승팀을 선발한다.

 

각 지방세무사회를 대표해 참가한 5개 팀과 발표주제는 ▶독수리오형제팀(서울, 대표‧장보원)-‘취득세 일반신고 후 중과 사유 발생 시 취득세 신고의 쟁점과 개선방안’ ▶양상블(서울·중부 공동팀, 대표‧지훈)-‘일시적 2주택 비과세 특례 해석변경에 대한 세부적 고찰과 개선방안’ ▶동고양 세법 탐구자들(인천, 대표‧공창기)-‘신축건물에 대한 취득세 성실신고 도입방안’ ▶택스타트(부산, 대표‧이승재)-‘전자적 용역 공급 시 공급장소에 대한 비교법적 고찰’ ▶Tax Tech연구회(대구, 대표‧김준현)-‘세무업무 플로우차트와 업무흐름 순서별 검토표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대방안 연구’다.

 

최종 우승팀은 다음달 4일 발표대회에서 결정되며 최우수팀 500만원, 우수팀 300만원, 장려팀 10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하지 못한 팀은 연구장려금으로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회원 결속력 강화와 대회 활성화를 위해 응원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고 세무사회는 밝혔다. 소속 지방회를 대표해 참가한 연구팀을 위해 가장 열정적으로 응원한 지방회에 응원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5개팀은 이미 수준 높은 연구보고서를 제출했고, 이를 좀더 많은 회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발표대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세법연구왕 대회를 통해 공공성 높은 세금전문가로서 세무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회원들의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제시와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오상민 기자 osm115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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