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독영상·화물정보 통합관리 X-레이 시스템 구축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김종호)은 2025년 '1월의 인천공항세관인'에 박세용 주무관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세용 주무관은 그간 특송창고에서 별도 관리하던 X-레이 판독영상과 화물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정보분석 활용범위를 확대하고, 검사자가 사전 판독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하여 검사 선별 정밀도와 검사 효율성을 제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각 업무 분야별 유공자도 선정했다. 여행자통관분야에는 전국 세관 최초로 입국장에 집중검사실을 설치하고 첨단 검사 장비를 도입해 마약류 검사 환경 개선에 기여한 장현규 주무관이 선정됐다.
조사분야 유공자는 이수현 주무관이다. 이 주무관은 세관에 신고없이 밀수입하거나 저가신고를 통한 관세포탈로 시가 40억원 상당 명품가방 등을 국내로 반입한 구매대행업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마약단속분야에는 철저한 정보분석과 정밀검사로 MDMA, 케타민 등 마약류 총 10건, 약 22kg를 적발하는 데 기여한 정예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1월의 업무우수자는 이지희·노유나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지희 주무관은 체화화물 정보와 화물 형상에 착안해 브로마졸람 약 3kg를 적발했다. 노유나 주무관은 사전 정보없이 X-레이 정밀판독으로 여행자 기탁가방 안에 은닉된 메트암페타민 4.3kg을 적발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포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