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학 총동문회가 동문과 외부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교 교정에서 한마당 큰 잔치를 연다.

세무대 총동문회(회장·박옥만)는 오는 21일 오후 8시부터 세무대학 대강당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는데 이어 22일에는 오전 9시부터 모교 대운동장에서 총동문체육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총동문회는 오는 21일 정기총회에서는 ▲모교 재건추진방안 ▲2000회계연도 결산 및 2001회계연도 예산 ▲동문회 발전 방안 등의 안건을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식전 행사로 재학생 동아리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나오연 국회의원(한나라당)과 최명근 교수(경희대), 임향순 세무사(前 광주지방국세청장), 김순택 사장(삼성SDI 대표이사), 박석준 사장(진영기업 대표)이 모교 발전을 위한 노고에 대해 감사패를 받게 되며, 최진배 초대세무대학장과 정규백 교수(세무대), 나성길 박사(한국조세연구포럼 회장), 김영걸 조사관(공주세무서), 이경숙씨(총동문회 사무국)가 공로패를 받는다.

박옥만 회장은 “21일 밤을 홈커밍데이(Home Coming Day)로 정해 정기총회 및 동문체육대회에 참석하는 동문가족들이 추억의 기숙사에서 사랑하는 가족 및 동료들과 뜻깊은 시간을 갖도록 기숙사 및 식당에서 숙식을 제공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22일 열리는 총동문체육대회에서는 축구 족구 줄다리기 경기를 토너먼트식으로 치르며 모교 재건을 위한 기금도 모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