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헤친 13시간 극기 역경 속에 쓴약 되길

2000.10.23 00:00:00

종로서 전직원 설악산 등반 친목다져

○…종로세무서(서장·배용우(裵瑢祐))는 지난 14일 추계 체육행사의 일환으로 전직원이 설악산을 등반,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종로署는 지난달 직원 인사단행이후 직원상호간의 원활한 업무협조와 친목도모 및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야간산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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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세무서 전직원들이 설악산 중청봉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기념촬영했다.
종로署는  지난 13일 밤 10시에 서울을 출발해 새벽 2시에 목적지인  설악산 오색에 도착, 13시간에  걸친 등반을 가졌다.

오색을 출발시점으로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희운각 산장을 지나 무너미고개 천당폭 양폭산장 오련폭포 귀면암 비선대 설악동에 이르는 코스를 전직원이 함께했다.

배용우(裵瑢祐) 서장은 “새벽 2시부터 13시간에 걸친 장시간의 산행을 통해 직원들에게 극기정신을 심어주고 심신단련과 친목도모를 위해 산행을 갖게 됐다”고 소개하고 “인생의 역경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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