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추방노력·친절도 평가 잇단 1위

2000.12.14 00:00:00

국세공무원 복지대책 가속




세정개혁 작업이 각종 평가에서 연이은 1위를 차지하면서 국세공무원들에 대한 복지증진책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세청은 제2건국위원회가 발표한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한 공공부문의 부정부패 추방노력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한국청년연합회가 조사·발표한 서울시내 주요 기관들의 대 민원인에 대한 친절도 평가에서도 1등을 차지했다.

국세청은 지난해 9월부터 제2의 개청을 선언하며 기능별조직으로의 개편, 지역담당제의 폐지, 신용카드영수증복권제 실시 등 세정개혁을 추진한 결과 공공부문혁신대회에서도 최우수상을 차지하면서 `개혁의 성공'이라는 평가를 받은 이후 연이어 각종 평가에서도 1등을 차지하면서 국세행정의 개혁작업이 `완착'하고 있다는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현재 국세청이 추진하고 있는 직원복지대책은 예산에 의한 인센티브 확보방안으로 기획예산처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는 것. 국세청의 개혁작업이 각종 평가에서 잇따른 1위를 차지하면서 이같은 작업에 적잖은 힘을 보탤 것이란 전망이다.

세정가의 한 간부는 “세정개혁작업으로 국세공무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으나 국세공무원들은 정도세정의 이념 실천을 위해 개혁에 동참해 왔고 또 성공이라는 결과물을 도출해 낸 만큼 이제는 직원들의 복지도 뒷받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며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인센티브 확보방안은 물론 지난해 실패한 국세공무원법의 제정까지도 다시 한번 생각해볼 일”이라고 말했다.



서주영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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