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납세 풍토 단단히'

2002.01.14 00:00:00

금정署 성실납세지정 서암마을 6개월동안 완납


금정세무서(gumjeong@nts.go.kr, 서장·윤석범(尹錫氾))가 지난해 7월 성실납세 시범마을로 지정한 서암마을(부산시 기장읍 연화리)이 지난 6개월 동안 무신고자가 한명도 없이 성실신고와 1백% 납부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암마을은 동해안 해변가의 횟집 밀집지역이다. 하루 1천명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그동안 세무서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세원관리에 애로가 있었다. 이에 금정署는 지난해 7월 그동안 납세실적을 토대로 성실납세 시범마을로 지정 운영한 것.

서암마을은 성실납세 시범마을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체납된 세금을 포함, 1백% 완납해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이에 윤석범 서장은 지난 4일 이 마을 총회에 참석, 그동안 성공적인 성실납세 시범마을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한 이윤재 이장과 박종식 상가번영회장에게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윤재 이장은 “금정署의 적극적인 세정지원과 성실납세시범홍보로 마을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납세의무는 꼭 준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세금체납이 없는 마을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전국 최초로 지정된 시범마을의 성과가 나타나자 이주성(李周成)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관내 모든 세무서도 이같은 성실납세 풍토조성에 적극 노력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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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세무서가 지정한 성실납세 시범마을인 서암마을이 체납된 세금을 포함, 1백% 완납해 주목을 받고 있다.〈사진은 윤석범 금정세무서장(왼쪽)이 이윤재 이장에게 성실납세에 대한 감사패와 금일봉을 전달하고 있는 장면〉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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