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署 축구동호회 경기마다 승승장구

2002.02.18 00:00:00


성동세무서(seongdong@nts.go.kr, 서장·김재수(金在洙)) 축구동호회(회장·이형범)가 결성하자마자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성동署 축구동호회는 지난해 6월8일 결성돼 33명의 회원으로 출발했으나 지금은 28명. 이들은 결성 한달 뒤인 지난해 7월7일 대광고교에서 도봉署팀, 성북署팀과 친선경기를 펼친 결과 2 대 0, 1 대 0으로 각각 승리했다. 이어 9월 경동초교에서 서초署팀에 4 대 2로 승리한데 이어 11월 서초초등학교에서 서초署팀, 서대문署팀과 친선경기를 벌여 2 대 1, 2 대 0으로 각각 이겼다. 같은달 뚝섬 4구장에서 금천署팀, 서대문署팀과의 경기에서 1 대 1 무승부와 3 대 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국세청 축구동호회팀과 성수동 기아자동차팀의 경기에서는 3 대 1, 2 대 1로 졌다.

이들의 승리 원인은 성실한 연습과 베스트 일레븐으로 불리는 팀 구성. 특히 라경민의 골 결정력과 전태병의 철벽같은 수비, 회원의 높은 참여율 등이 승리의 원인이다. 이들은 주 1회 자체 연습경기, 격주 대회경기를 원칙으로 한다. 이를 위해 6∼8월에는 매주 수요일 저녁 6시에서 8시에 성동구 관내 경수초등학교에서 기본연습(30분)과 자체평가(60분)를 갖는다. 9월이후에는 매주 토요일 오전 6시30분에서 8시30분까지 뚝섬경기장에서 연습한다.

이에 대해 이형범 회장은 “우리의 작은 힘이 월드컵 분위기 형성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이번 인사 때 떠나는 회원이 많을 것 같아 회의 명칭을 성동축구동호회에서 성동축구클럽으로 변경하고 전보자도 회원자격을 유지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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