農心 아우르는 稅心

2002.06.10 00:00:00

이천署 직원 합심 모내기 돕기나서


이천세무서(icheon@nts.go.kr, 서장·김계실)가 최근 관내 농촌일손 돕기에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署는 최근 모내기철을 맞아 농촌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27명이 선뜻 나선 것.

이날 김계실 서장을 비롯 오정덕 세원관리2과장과 김예산 법인계장, 윤용우 관리팀장 등 27명의 직원들은 이천시 부발읍 고백리 소재 유규열씨(61세)의 논 1천200평에서 모내기를 했다.

모내기를 처음 하는 직원들이 많아 잘해낼까 걱정도 있었으나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바로 적응해 말끔히 해냈다.

이날 유씨는 세무공무원들이 매일 사무실에서 서류만 만져 잘못할 줄 알고 걱정이 많았으나 잘못 알았다며 연신 안도의 웃음을 지었다.

직원들은 처음 모내기를 해보지만 논에서 모를 만지며 돈독한 동료애를 재확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선배들은 모내기 등 어린 시절 농촌에 대해 후배에게 이야기하기도 하고, 후배들은 모내기하는 것을 보았으나 직접 해보기는 처음이라 모내기하는 동안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는데 김 서장도 이날 직원들과 직접 모내기를 거들었다.

이천署 직원들은 모내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속에서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다시 해보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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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세무서 직원들은 합심해 최근 관내 농가의 모내기를 도와 일손부담을 덜어주었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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