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상가 세원관리는 공동책임의식 높여 지도”

2002.06.27 00:00:00

김정환 서장, 奉서울청장 순시 업무보고에서


김정환 남대문서장은 지난 20일 봉태열 서울청장이 남대문세무서를 순시한 자리에서의 업무보고를 통해 대규모 집단상가에 대한 성실 세원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 서장은 남대문署는 관할구역이 서울의 도심 상가지역으로 대기업 본점과 금융기관 본점 및 남대문시장 상가 등 집단 재래상가가 밀집해 있음을 상세히 언급했다. 특히 이들 기업의 세원관리 현황과 상인과의 간담회를 통한 세정 및 홈택스서비스 홍보사항을 중점 보고했다.

이어 분야별 주요 업무추진계획 및 신규사업자교육과 납세서비스 분야 친절봉사 생활화 등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업무보고를 받은 뒤 봉 청장은 각 과의 여직원의 배치사항을 묻고, 여직원도 동등한 자격으로 세무공무원에 임용된 것이니 차별하지 말고 각종 업무에 배치할 것을 주문했다. 또 여직원의 섬세함 등의 장점을 잘 활용하도록 배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남대문署의 사업자 분포도를 보고 집단상가 대한 관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특히 동종 업체간의 형평성을 일깨워 자발적으로 공동의 책임감을 느끼도록 납세지도를 할 것을 주문했다.

또 직원교육의 생활화를 `밥상머리교육'에 비유해 설명하며 세무공무원의 자질향상을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李某 조사관은 “세무서를 순시하면서 각종 업무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배려해 과·계장만을 만나 격려하고 돌아가는 청장님의 깊은 뜻에 직원들이 공감하는 분위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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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남대문서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봉태열(奉泰烈) 서울지방국세청장 순시를 맞은 업무보고에서 집단상가, 동종업체간의 공동책임의식을 강조하는 납세지도 방침을 밝혔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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