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세무서(namyangju@nts.go.kr, 서장·김상현)는 지난 2일 署내 대회의실에서 월드컵 4강 신화 창조 축하기념 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에는 미국 베데스다 대학 음악과 4학년에 재학중인 이지영양의 바이올린과 이양의 어머니인 소금숙 여사의 피아노 합주로 이뤄졌다.

이양은 우리와 친숙한 `소녀의 기도'와 `잊혀진 계절'을 연주할 동안 참석한 직원들이 숨죽여 경청하고 연주가 끝났을 때 기립박수로 화답해 회의실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특히 이양은 바이올린 독주로 비탈리의 샤콘느 G단조를 연주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김상현 서장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직원의 반응이 대체적으로 좋았다고 판단, 앞으로도 각종 문화행사를 자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세무사협의회 관계자는 “김상현 서장은 지난 체육 행사의 날에 최근 전례가 없는 세무사와 세무서 직원간 체육행사를 공동으로 개최, 화합을 유도하고 이번에는 연주회를 갖는 등 독특한 세정을 펼치고 있다”며 “세원관리에서도 관내 전 업종에 걸쳐 세원관리에 필요한 기초 조사를 완벽히 갖춰 빈틈이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남양주署는 직원간 또는 직원과 세무사간 화합과 납세자에 대한 철저하고 공평한 세정이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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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세무서 지난 2일 월드컵 4강 신화 창조 축하기념 연주회를 개최하고 직원간 화합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