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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5 00:00:00

부산廳, 국세체납 부동산 직접 공매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ㆍ이주성)은 지난달 14일 2002년 제2회 국세체납 압류부동산의 직접 공매를 실시했다.

부산청은 부산 남구 우암동 137-3번지의 대지를 비롯 159건의 물건을 지역 일간지 및 각 세무서 및 관공서 게시판에 공고하고 6월14일부터 6주간 매주 금요일 동래세무서 별관 직접공매장에서 오후 2시부터 입찰매각하고 있다.

부산廳 박장호 징세과장은 공매 첫날 공매장에서 "헐값에 경매될 수 있는 자기 재산보호를 위해 많은 체납자들이 현금납부를 하거나 분할납부 신청을 서둘러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체납으로 금전적 손실이 발생 않도록 미연에 정리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국세체납 압류물건이 필요한 사람에게 낮은 가격에 자산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된다고 덧붙이고 공매장에는 2000년부터 유찰된 물건 사진과 감정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까지 3회에 걸쳐 공매된 성과를 보면 공매개시 전 기 유찰물건 포함 80건(24억1천900만원)건이 사전 납부를 했고, 3회까지 59건(15억2천700만원)의 공매실적을 올렸다. 또 이번 공매는 7월19일 금요일마다 계속 진행하며 평일에도 직원이 상시근무하고 있어 부동산 물건을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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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국세청은 최근 국세체납 부동산 입찰매각을 실시했다.<사진은 박장호 부산청 징세과장(오른쪽)이 압류부동산 입찰을 지휘를 하고 있는 모습>


허광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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