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종민 신임 원주세무서장은 지난 12일 오후 원주KBS제1라디오방송에 출연, 세금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세금이 잘못 부과됐을 경우 사후 해결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날 은 서장은 "세금은 국가운영을 위한 기본재원으로써 민주사회국가가 생존하는데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불가결한 것"이라고 운을 띄운 뒤 국세와 지방세의 세목과 관세 등을 구분해 설명했다. 이어 국세로써 개인사업자의 경우 내야 하는 세금과 봉급생활자가 내는 세금으로 구분ㆍ설명하고 2002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납부에 대해 당부했다.

또 은 서장은 결정전통지문에 대한 이의신청방법과 그 민원에 대한 처리절차를 상세히 설명하고 "불복절차과정에 대한 납세자의 불편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국세청에서는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납세자보호담당관은 납세자편에 서서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주는 것이 주업무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 서장은 운영계획에 대해서는 "공평과세와 친절세정을 확립하는데 세정운영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하고 "납세자가 불편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세무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