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청사 설계부터 투명하게, 의정부署

2002.07.29 00:00:00

청사 설계 현상공모 입선작 선정


○…의정부세무서(uijeongbu@nts.go.kr, 서장ㆍ신현배)는 최근 청사 신축과 관련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입선작을 선정했다.

이 결과 당선작으로 (주)관건축사사무소(대표ㆍ윤상국)의 설계작품이 선정되고 우수작에는 (주)부림종합건축(대표ㆍ김 호)의 설계작품을 비롯, 가작 2편 등 모두 4개 작품을 선정ㆍ발표했다.

(주)관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은 공공청사로서의 업무 및 서비스공간과 부속공간이 잘 조화를 이루고 단지내 배치계획과 공간구성이 우수한 것으로 심사 평가됐다. 또 녹지를 그대로 활용, 주변환경과 전체 도시미관에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정부署는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장으로 신현배 서장이 맡았고, 위원으로 박홍근 서울대 교수 등 건축에 대해 권위있는 전국의 대학교수 7명과 건축분야 공무원 1명, 세무서 자체 심사위원 3명 등 모두 11명으로 구성했다.

심사는 공정성을 살리기 위해 작품제출일자를 알 수 없도록 제출번호를 가리고 별도의 번호를 부여해 엄정하게 심사했다는 평가다. 또 작품별로 합동 토론회와 품평회를 실시하는 등 3차에 걸쳐 신중하게 당선작을 선정했다.

現 의정부署 청사는 지난 '64년에 신축돼 건물에 균열이 생겨 붕괴위험이 도사려 위험한데다 협소해 직원 수용 및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뒤따랐다.

현재 의정부署 신축 부지는 의정부시 의정부동 산 1-5 일대 의정부시청 인근으로 부지 면적이 모두 1만4천169㎡(4천293평)다. 여기에 내년 3월 착공, 오는 2004.3월 완공목표로 총 사업비 62억여원을 투입, 연면적 5천940㎡(1천800평)의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현대식 건물로 신축된다.

/image0/ 의정부세무서는 최근 청사 신축 현상설계 공모를 통해 (주)관건축사사무소 설계작품 등 입선작을 선정했다.<사진은 의정부署 신축청사 조감도>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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