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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15 00:00:00

성남署, 성남시 행정타운 입주 협의


성남세무서(seongnam@nts.go.kr, 서장ㆍ허장욱)가 신 청사 마련과 관련, 성남시와 긴밀히 협의를 진행중이다.

현재 성남시가 분당과 성남 구시가지 중간인 중원구 여수동 일대에 행정타운을 건설하고 있는데, 여기에 성남署도 함께 입주하는 방법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다.

최근 성남시 관계자와 접촉한 결과 행정타운 건설이 오는 9월 정기국회를 통과해 기정 사실화되면 세무서 부지로 2천여평을 내놓기로 잠정 합의를 본 상태다.

이에 따라 행정타운에 입주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세무서 신 청사 신축과 관련, 다른 대안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성남署는 지난 80년대 후반 분당 신시가지가 조성되면서 분당구 서현동 일대에 세무서 부지로 1천150평을 마련해 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남시의 행정타운 건설이 무산될 경우 기존 세무서 자리와 서현동 대토를 처분, 새로운 부지를 매입해 신축하는 방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세무서 자리는 1천400여평으로 협소할 뿐만 아니라 위치적으로 불리하며, 서현동의 대토 또한 위치가 맞지 않고 평수도 적어 합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성남署는 지난 '75년 성남시 태동 초기 인구가 20여만명일 때 신축된 것으로, 현재는 100만여명에 달해 직원은 물론 납세자들이 극심한 불편을 겪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행정타운 건설이 확정되면 시청과 구청, 세무서, 법원검찰청, 경찰서 등 관공서가 대부분 행정타운에 입주하게 된다"며 "성남署의 경우 2천여평의 부지를 확보,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돼 신구시가지 주민들이 전혀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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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세무서는 최근 성남시가 건설하고 있는 행정타운에 입주하는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은 성남세무서 전경>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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