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객 정성껏 모시겠습니다

2002.09.02 00:00:00

원주署, 직원명패 부착 친절도 제고 역량집중


원주세무서(wonju@nts.go.kr, 서장ㆍ은종민) 납세서비스센터 직원들의 극진한 대민원 친절서비스로 주민들에게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왼쪽 가슴에 '정성껏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와 이름이 새겨진 명패를 부착하고 담당직원의 극진한 친절까지 겹쳐 민원인들이 부담없이 상담을 요청해 오고 있다.

이처럼 원주세무서의 민원실이 주민 휴게실처럼 편하게 운영되고 있는 것은 은종민 서장의 특별한 관심 때문이라는 직원들의 말이다.

원주署는 관할구역이 도ㆍ농 복합 시ㆍ군으로 분포돼 있어 대다수 민원인들의 세무지식이 미흡하다.

한때 내방 민원인들이 상담을 꺼리거나 질문을 제대로 못하는 등 적극적이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를 파악해 본 결과 직원들이 공무원증을 가슴에 패용할 경우 거부반응을 나타내고 있었으며 상담 도중 혹시 잘못 질문할 경우 세무조사를 받는 곤혹스런 사태가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감 때문에 소극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이에 명패를 가슴에 부착하고 직원들이 몇 차례건 민원인이 만족할 때까지 쉽게 설명해 주고 구비서류와 작성요령 등까지 자세히 알려주자 민원인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변화됐다.

이성협 실장은 "어느 때는 억지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친절로 응하니 오히려 고마워한 경우도 많다"며 "이제 우리 署 관할 주민들의 인식이 세무서는 곧 편하고 친절한 곳으로 인식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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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세무서는 최근 납세서비스센터 직원들에게 명패를 부착토록 해 민원인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등 적극적 친절서비스로 내방 민원인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호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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