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세무서(pyeongtaek@nts.go.kr, 서장ㆍ이태구)는 지난해 연말 안성ㆍ평택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역납세자들을 위한 2002년도 귀속 연말정산 교육을 개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오전과 오후 1차, 2차로 편성해 2시간씩 2일 동안 기업체,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경리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세원관리2과 이익재 법인계장이 ▶2002년도 개정 연말정산 ▶근로소득지급조서 작성 요령 ▶연말정산 종합사례 ▶전자신고 매체제출 요령 ▶국가기관에 대한 원천징수 납부절차 등 연말정산 안내 책자를 요약, 알기 쉽게 핵심 내용만 사례를 들어가며 2시간여 동안 질의답변을 통해 집중 설명했다. 이 계장은 또 금년부터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조합에 소속된 근로자가 부당 공제시 미납부세액의 100분의 10을 가산세로 징수하도록 세법이 개정됐으므로 원천징수 이행 상황 신고서와 지급조서도 2월초까지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원천세 신고가 이달부터 전자신고로도 가능하며, 특히 맞벌이부부의 경우 배우자 부양가족을 중복해 부당공제를 받는 사례와 약국, 의원 등에서 허위 영수증을 발급받아 의료비 부당공제 등이 빈번하다고 지적했으며, 제출된 지급조서 중 주민번호 오류와 기재 누락이 종종 발생한다고 밝히고, 이번 연말정산 교육을 통해 신고서 작성을 정확하게 정리,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관내 중소기업의 한 관계자는 "바뀐 세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데다 중간 중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질의응답을 통해 답변을 들으니 모두 이해가 됐다"며 이러한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나타내는 등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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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세무서는 최근 지역납세자들을 위한 2002년도 귀속 연말정산 교육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