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이벤트로 친목다져 - 강동署

2003.03.20 00:00:00

요리교실·장기자랑 행사 개최등


○…강동세무서(gangdong@nts.go.kr, 서장·이현동)는 지난 18일 화요일부터 매주 구내 지하 식당에서 직원을 상대로 '요리교실'을 개최한다. 동호회 형식으로 관심있는 직원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현재 약 30명 정도가 신청했다.

'요리교실'은 관내 김지연 요리학원장을 직접 초빙해 매주 화요일마다 열 계획이다. 이에 김영순 관리팀장은 "예상보다 호응이 좋으며 실생활에 도움이 돼서인지 미혼 여직원들이 많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강동署는 지난 17일 민용태 교수를 초청, 전 직원 정신 및 정서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강동署는 월요일 연장근무시간을 적극 활용,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직원들의 단합과 정서 함양 및 의식 고취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강동署는 지난 납세자의 날 경제부총리 표창 수상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납세자의 날, 우리의 날'이라는 슬로건 아래 구내식당에서 행사를 마친 후 이현동 서장 이하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3시간 동안 즐거운 시간을 가진 바 있다. 

3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에 장기자랑, 노래자랑을 비롯해 강동署를 소재로 한 퀴즈와 오행시 짓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또 이날 서장이하 과장 및 전 직원들이 격의없이 춤을 추고, 각 프로그램마다 다양한 경품과 상품을 걸어 열띤 경쟁과 즐거운 여흥의 시간이 계속됐다.

이에 관내 이신애 세무사는 "예전에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면서 "서장 이하 간부가 있는자리에서 맘껏 소리치고 춤추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일선 세무서들의 바뀐 분위기에 놀라워 하면서도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한 직원은 "인사이동후 서먹함과 낯설음을 해소하는데 굉장히 좋은 시간이었다"며 "직원들도 윗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맘껏 즐겼다"라고 말했다. 

타 세무서 과장도 "일선 세무서마다 늘 같은 내용의 행사로 자칫 전시행사로 비칠 수도 있는데 반해 참신한 행사"라며 "국세청이 많이 개혁하고 변하고 있는 한 단면을 보는 것 같다"고 밝혔다.

서장이하 과장 간부들이 권위를 내세우고 뒷짐지고 쳐다보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과 같이 어깨를 부딪히며 춤추고 노래하는 등의 단합대회와 같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화합을 위해 강동署는 차후 다양한 행사를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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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세무서는 최근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화합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 단결력을 다졌다.


박상효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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