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書庫 컨테이너박스 설치 동작署, 사무실환경 정비

2003.09.04 00:00:00


동작세무서(dongjak@nts.go.kr, 서장·김영일)가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깔끔한 근무환경 개선에 주력하는 등 분주한 하반기를 보내고 있다.

시발점은 후문에 위치한 컨테이너박스 2개로 언뜻 보면 공사현장 주변에나 있을 법한 딱딱한 느낌이다. 하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이 컨테이너가 왜 여기 있는지 알 수 있다.

공사장비나 기자재들로 채워져 있을 것 같지만 각 과별로 서류 다발들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순번도 깨끗하게 매겨져 있어 몇 번 훑어보면 최근 문서에서부터 오래된 파일까지도 한눈에 바로 찾을 수 있다.

이는 최근 일선 세무서별로 관리팀이 징세과로 통합돼 과별로 인력이 증가됨과 함께 문서 등 일반 기자재까지 늘어나자 이같은 문서고 전용 컨테이너 박스를 설치하게 된 것.

징세과 장정도 과장은 "오래된 서류나 문서는 건강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업무의 효율성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곤 했다"며 "민원인들이 서를 방문했을 때 지저분한 모습보다는 보기에도 정갈한 것이 더 좋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동작署는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뒤엉켜 있던 오래된 서류들과 기자재들이 제자리를 찾았고 신속·정확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署를 방문한 한 납세자는 "자칫하면 미관을 해칠 수도 있는데 후문에 깔끔하게 배치했다"며 "그 전에는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었는데 한결 보기 좋다"고 밝혔다.


장홍일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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