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署 직원들, 청각장애인 집 복구

2003.09.29 00:00:00

십시일반 성금·위문품도 전달


태풍 '매미'로 인해 최악의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일선 세무서 공무원들이 침수피해를 입은 청각장애인의 주택을 복구해 해당 장애인뿐만 아니라 주민들로부터도 호응을 얻고 훈훈한 인정을 나눴다.

삼척세무서(samcheok@nts.go.kr, 서장·조규명)는 강원도 중에서도 최악의 피해를 입은 도계지역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 17일 민원부서 필수직원을 제외한 직원 45명을 도계읍 늑구리에 투입, 가옥이 완전히 침수된 청각장애인 이춘도씨 주택 외 2가구를 복구.

이와 함께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쌀 5가마와 라면 10상자를 청각장애인인 이춘도씨에 전달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정신을 발휘, 국세인의 위상을 한층 높이기도.

한편 태백지서(지서장·이청룡) 역시 지난 18일 10명의 직원을 수해현장인 태백시에 파견, 가장 피해가 심한 철암동지역의 독거노인의 주택 등을 복구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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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세무서 직원들이 청각장애인 이춘도씨의 집을 복구하고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쌀과 라면을 전달하고 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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