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감사통한 고액缺損 종합점검

2003.10.20 00:00:00

중부청, 체납액 축소위해 행정력 집중키로


중부지방국세청(jungburto@nts.go.kr, 청장·최경수)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국세 체납과 관련, 기획감사 실시 등 체납액 축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중부廳은 지난 11일 세무서장회의를 개최, 체납정리 비율이 他廳에 비해 매우 부진할 뿐만 아니라 체납발생 비율이 높고 현금정리 비율은 떨어져 체납액 축소를 위해 감사관실에서 기획감사를 통해 고액 결손처분을 중심으로 사해행위에 해당되는 결손이 없는지 종합적으로 점검해 나가기로 했다.

최경수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국정감사 수감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한 후 부동산 가격이 연초의 2배나 오른 곳도 있고, 중부廳 관내에 1억원이상 상승한 아파트가 있어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간의 위화감 해소차원에서 부동산 투기억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최 청장은 또 "인터넷 등 전자매체의 발달로 불친절이나 비리공무원에 대한 고발이나 제보가 잇따르고, 조사와 관련 여러 경로를 통해 금품요구의 첩보가 들려오고 있어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감사관실과 일선 관서장들이 관심을 갖고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부터 '이달의 국세인'을 선정해 포상해 오고 있는데 우리 청은 현재까지 단 한명도 배출하지 못했으며, 지난 9월 본청의 상향식 T/F팀 운영에 18개팀이 신청해 13개팀이 승인됐으나 역시 우리 청은 한팀도 승인을 받지 못했다"며 아이디어 개발과 우수사례 발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 청장은 "최근 신규직원 임용이 있었는데, 여직원 비율이 50% 정도이고, 앞으로 여직원 비율이 계속 늘어날 것이므로 조사분야를 포함한 모든 분야에 여직원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이에 대비한 여성인력의 계획적인 교육과 육성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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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1일 산하 세무서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빈부격차를 해소한다는 차원에서 부동산 투기억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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