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송파署 요리 데이트

2003.10.30 00:00:00

요리경연대회통해 화합의 장


강동세무서(gangdong@nts.go.kr, 서장·이현동)와 송파세무서(songpa@nts.go.kr, 서장·김남문)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를 공동으로 가질 예정이다.

내달 18일 오후 6시에 강동세무서 구내식당에서 개최되는 요리경연대회가 그것으로, 署직원들은 이른 감이 있지만 벌써부터 들떠있는 분위기.

이현동 강동세무서장은 "부임한 지 1년이 지났지만 직원들에게 생각보다 신경을 많이 못써 평소에도 미안한 마음이 많았다"면서 "서로 가까운 이웃이지만 교류가 많이 부족했던 만큼 우리뿐만 아니라 두 세무서가 업무 내·외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대회를 담당하게 된 김영순 징세과 관리계장은 "이를 계기로 많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뭉쳤으면 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많이 참석해 음식맛도 보며 서로가 부담없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각 서장을 비롯해 서별 여직원이 1명씩 참석하고 김지연 조리학원 원장이 심사를 맡게 됐다. 도우미와 길라잡이는 서울지청 행정계 김정남씨가 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심사를 맡게 된 김지연 원장은 "서로가 하나의 공감대를 가질 수 있는 '요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하는 만큼 상·하를 막론하고 하나의 쉼터로서 署 직원들에게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장홍일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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