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고 1대1교육 신고율 20% 상승

2003.11.03 00:00:00

강진완 춘천세무서장 중부청장순시 업무보고


춘천세무서(chuncheon@nts.go.kr, 서장·강진완)의 전자신고 실적이 계속 상승해 세무서 방문이 필요없는 세정운영이 정착되고 있다. 지난 9월 원천세 신고분에 대해 전자신고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 5월 실적 44.4%보다 무려 19.6%가 상승한 64%로 나타났다. 이는 인터넷 PC가 마련된 신고창구로 유도해 전자신고방법을 1 대 1로 교육, 시연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강진완 춘천서장은 최경수 중부청장이 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은 내용의 업무보고를 하고, 이와 함께 "개인사업자 세원관리방안을 마련해 관내 대표적인 98개 현금수입업소와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종 종사자에 대한 서면분석을 강화해 불성실신고 혐의자에 대해 확인 경정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최 청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을 강조하면서 "부기 및 조사요원자격과 같은 기본자격의 취득과 금융거래 조사기법 등 새로운 거래형태에 대한 지식 습득을 게을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앞으로의 세정은 시스템에 의한 세원관리가 불가피하며, 궁극적으로는 납세서비스와 조사분야가 강조되는 세정으로 가야 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할 것이고 세정혁신 과제를 지역 현실에 맞게 구체적인 실천노력을 세워 납세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 청장은 "현재 신규 채용자의 50%이상이 여성으로 충원되는 실정이고 가까운 시일안에 점유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조사과, 징세과, 납세자보호실 등 모든 부서에 여성인력을 차별없이 배치해 여성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최 청장은 이날 춘천세무서 순시에 앞서 춘천지검, 국정원 강원지부, 강원도경찰청 등 유관기관을 방문했으며, 특히 춘천지검을 방문한 자리에서 탈세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처벌을 위해 추진 중인 국세청과 검찰청간의 공조협의체 운용방안을 협의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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