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세무서(seongbuk@nts.go.kr, 서장·박화순)가 최근 부가세 예정신고에 대한 부과·고지를 끝내고 집중적인 세수 파악에 들어갔다.
성북署는 이번 하반기 부과·고지에 대해 8천∼9천여건에 대한 예정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히고 세원에 관한 정확한 분석을 통해 세액을 산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업무를 세원관리에 집중 데이터화시킨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박화순 서장은 이번 부과·고지와 관련 "각 과 직원들이 업무에 대해 확실한 의식을 갖고 어느 때보다 수월한 진행을 이끌어 냈다"며 "지난달에만 해도 각 과에 공석이 빈번하게 나오는 바람에 업무차질에 대한 불안한 점도 있었는데, 이번 원활한 신고업무 마무리로 안심하게 됐다"고 한층 단합된 署 분위기를 전했다.
이번 신고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정명호 세원관리1과장은 "예정신고에 대한 통계파악은 다음주에나 최종 집계될 예정"이라며 "최근 경기침체 여파의 영향이 조금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규사업을 위해 署를 방문했다는 한 사업자는 "예정 고지서를 미리 송부했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 재차 확인해 볼 필요도 없을 만큼 정확한 액수와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며 "예전과는 달리 신속하고 정확한 처리로 인해 시간을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署는 이번 하반기 예정신고 마무리를 계기로 정확한 세원파악에 대한 데이터 구축을 강화하고, 업무혁신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홍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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