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 체납자 관서장 직접 관리

2003.11.24 00:00:00

중부廳, 산하 세무서장회의 통해 지시


중부지방국세청(jungburto@nts.go.kr, 청장·최경수)은 국세 체납 징수에 연도말 업무력을 집중시키기로 하고, 일선 세무서장을 비롯한 관리자들이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직접 관리토록 할 방침이다.

중부廳은 지난 17일 12층 대회의실에서 22개 관서 서장과 廳 각 국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무서장회의를 개최하고, 회의를 주재한 최경수 청장은 이같은 내용의 연도말 업무방향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연도말 심사분석 평가에 대비해 실적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과 당면 현안 과제인 소득세 중간예납의 납기내 징수 및 부가세 예정신고업무 마무리, 4/4분기 중 세정혁신 추진과제에 대한 일선 세무서의 적극적인 실천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경수 청장은 이날 회의에서 "연도말 업무 마무리에 역점을 두어 일선 업무를 집행해 나가되, 특히 체납액 정리는 관리자가 얼마나 의지를 갖고 업무를 집행하는가에 따라 그 달성 여부가 좌우되므로 관서장을 포함한 관리자들도 고액 체납자에 대해 직접 업무를 챙기는 등 체납액 정리에 특단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하고 "금년도 세수여건이 좋지 않은 점을 인식하고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소득세 중간예납의 납기내 징수비율 90%이상 달성과 체납세액의 현금정리 비율을 높여 나가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최 청장은 연말을 맞아 각 관서장은 직원들의 기강 해이가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청장은 체납액에 대한 징수와 관련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재산을 숨기는 사해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벌여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연말에 가면 세수 확보에 상당한 진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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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17일 산하 세무서장회의를 개최하고 연도말 업무방향을 지시했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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