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서에서 편안함이 느껴지네요"

2003.12.11 00:00:00

송파세무서 민원실 납세자위한 공간 호응


송파세무서(songpa@nts.go.kr, 서장·김남문) 민원실이 방문하는 지역구민들에게 훈훈한 여유공간을 제공하는데 앞장서 주변의 好評을 받고 있다.

특히 민원인들에게 고무적인 반응을 얻어가고 있는 것은 민원실 중앙에 위치한 '분수대'로 署를 찾는 민원인들이 사업자 등록이나 확정일자 신청서를 작성할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사진>

올 6월에 착공된 분수대를 중심으로 60평이 조금 넘는 민원실에는 좌석식 작성대를 원형으로 배치, 흡사 관공서가 아닌 공원같은 편안함을 주고, 또한 '신규 사업자를 위한 세금교실'을 민원실 정문에 배치시켜 사업자등록 업무가 즉시 처리되도록 하고 있다.

정순환 민원실장은 "민원인이 찾아왔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민원실은 세무서를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보여지는 우리의 얼굴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직원들 스스로가 이에 부합하도록 많은 노력을 한다"고 덧붙였다.

방문하는 민원인수만 하루 평균 500명이 넘는 곳으로 유명한 송파세무서의 민원실 직원은 총 14명.

이를 운영하는 관리비나 인력 운영에 대해 권휴중 징세과 관리계장은 "따로 운영하는 것은 없고 시기에 적절히 맞춰 조금씩 안배를 한다"며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오히려 실행을 하지 않은 것만 못하다"고 밝혔다.

사업자등록 정정 신청을 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한 민원인은 "공간이 여유가 있어서 상당히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며 "관공서에 대한 딱딱한 이미지를 이번 기회에 많이 바꿔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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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홍일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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