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세무서(seongbuk@nts.go.kr, 서장·박화순, 사진)가 지난 16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원천징수 의무자에 대한 연말정산 교육을 실시했다.

성북署에 따르면 이번 연말정산 교육은 ▶전산매체 제출요령 ▶지급조서 전자제출 ▶원천세의 반기별 신고·납부에 대한 홍보 ▶전자신고 및 전자납부 ▶홈택스서비스 이용 등에 관한 내용이 골자를 이뤘다고 밝혔다.

성북구 상공회의소와 체계적인 협조체계를 갖춰 지난 9월부터 연말정산 교육에 주안점을 둔 성북署는 이를 계기로 내년에는 세정행정의 양적인 성장보다는 내실있는 지역구민들과의 연계성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도표상으로 나타나는 체납징수 실적보다는 방문하는 민원인에 대한 친절서비스를 최우선시하는 풍토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화순 서장은 이번 연말정산 교육과 관련 "단순한 교육을 통한 지식전달에만 국한하지 말고 토론을 통한 의사교류에 역점을 둬 달라"고 주문했다.

전담 교육자로 나선 최의규 세원관리2과장은 "지난 하반기에 성북구 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개최한 결과 기업들이 연말정산에 대한 중요성을 많이 인지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라며 "특히 선진 세정행정 구축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홈택스서비스 이용률 제고에 홍보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는 400여명선에서 교육이 끝났지만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내년에는 더 많은 원천징수의무자가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