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청, 신축청사 설계응모 당선작 선정

2003.12.29 00:00:00


중부지방국세청(jungburto@nts.go.kr, 청장·최경수)가 신청사 신축에 따른 현상설계 응모작품을 공모한 결과 외관의 이미지와 안정감, 중후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주)우림 A&C(대표·권연하)와 (주)토문엔지니어링(대표·최기철), 건축사사무소 인중헌(대표·문용현)이 공동컨소시엄으로 응모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또한 가작에는 (주)종합건축사사무소 고우건축(대표·양승관)이 뽑혔다.

이번에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횡하중 분담구조 등 건축물 구조가 양호하고, 에너지 절약 및 유휴공간 비율과 공간 배치, 유지 관리측면에서 실용적으로 설계돼 양호하고, 특히 신청사가 들어설 국세공무원교육원 연심관 주변이 녹지공간이어서 개방공간 및 녹지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설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외관계획 및 이미지·상징성, 사무공간 모듈계획 등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설계작품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정병춘 중부廳 납세지원국장을 위원장으로 중부廳, 행자부 청사기획관 등 정부측 3명을 제외한 7명 전원을 대학교수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 심사위원에 대해 심사 전일 늦게 선정해 통보했으며, 작품 제출자 역시 익명으로 하여 오직 작품성만 심사토록 했는데 작품별 심사의견을 거쳐 투표를 통해 당선작 내정 후 설계자문위원회의 응모작에 대한 심사의견 자문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한편 중부廳 신청사는 부지 약 2천946평에 건축연면적 약 8천평에 총 사업비(잠정) 387억7천500만원이 소요될 예정으로, 내년 4월까지 기본설계 완료와 2004.8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내년 10월에 착공, 2007.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채흥기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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