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새 首將맞아 2단계 세정개혁시동]부산진署 이재욱 서장 취임식

2004.02.09 00:00:00

"개혁적인 자세로 업무매진하자"


부산진세무서(busanjin@nts.go.kr)는 지난 2일 오전 강당에서 19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9대 이재욱 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사진>

李 서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지식과 정보화시대를 맞아 변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 생존의 문제"라고 전제하며 "세정개혁은 필연적이고 시대적 소명인 만큼 모두들 합심해 세정혁신업무를 적극 추진해 선진세정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李 서장은 이어 "우리 관서의 관할지역이 부산 상권의 중심지인 서면과 범일동을 축으로 집단상가와 재래시장 등이 밀집해 있고 특히 취약업종인 중기사업자가 난립해 있는 지역인 만큼 세적관리 및 체납정리업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를 효율적이고 생산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모든 직원들이 항상 문제의식을 갖고 창의적이고 개혁적인 자세로 자기계발에 전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李 서장은 또 "세정혁신을 빨리 정착시키기 위해 납세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서비스 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하며, 엄정한 과세를 통해 공평과세 실현에도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이 서장은 이와 함께 "이곳이 과거 지방국세청이 있던 자리로 감회가 새롭다"며 "역사와 전통을 살려 직원 상호간에 합심단결해 밝고 활기찬 직장으로 가꿔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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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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