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세무서]남인천세무서

2004.09.13 00:00:00

올상반기 최우수관서 5관왕 영예


국세청 개청이래 최단시일안에 최우수관서 5관왕을 일궈낸 세무서가 있어 세정가에 화제다.

올 상반기 심사분석평가에서 지난 8월30일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한 남인천세무서(namincheon@nts.go.kr, 서장·서현수, 사진)가 바로 그 화제의 관서이다.

남인천서는 지난 3월에 '1∼2월 E-메일주소 확보' 최우수관서로 선정된 것을 비롯해 4월에는 '12월말 법인의 법인세 전자신고' 최우수관서로 선정됐고, 6월에 '종합소득세 전자신고' 최우수관서와 '1∼5월 체납액 정리' 최우수관서로 선정돼 4개월만에 4관왕을 거머쥐는 놀라운 저력을 발휘했다.

이런 성과는 올 상반기 심사분석평가에서 당당히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밑바탕이 되기에 충분했고, 그 결과 무려 국세청 개청이래 최초 5관왕이라는 독보적인 기록을 남기게 됐다.

그러나 남인천서의 이런 우수한 성적이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은 아니다.

우선 남인천서는 적극적인 홈택스서비스(HTS) 가입 유도로 전자신고의 저변을 확충해 지난 1∼2월 E-메일주소확보 최우수관서의 영예를 차지했다.

아울러 납세자의 세무서 無방문을 유도하면서 전자신고를 교육하기 위해 관서에 자기작성교실을 없애고 컴퓨터 44대를 비치해, 전국 최초로 전자신고지원센터를 운영했다.

또 동업자단체 및 집단상가(소래포구 어시장 등)에 출장을 나가 전자신고에 대한 안내와 지도를 적극 하는 한편, 세정협력자로서 전자세정 구현과 성실신고 기반 확충에 적극 참여하도록 관내 남인천세무사협의회(회장·김종식)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이와 함께 각 과의 계장들로 전담반을 구성, 세무대리인 전자신고전담제를 실시해 전자신고의 필요성과 편의성을 적극 홍보하기도 했다.

이밖에 남인천서는 신규사업자를 대상으로 신규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무관련 사항에 대한 교육에 주력할 뿐만 아니라 홈택스서비스(HTS) 가입을 적극 권장해 전자신고, 전자민원증명, 전자고지, 전자납부 등 전자세정에 대한 안내 및 교육을 통해 사업자가 세무서를 방문하지 않고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남인천서의 이번 5관왕 달성은 일 잘 하는 정부, 대화 잘 하는 정부라는 올해 정부 혁신방향에 부응하는 것으로, 全직원이 혼연일체돼 세정혁신과제에 대해 정확히 인식하고 스스로 동참하는 등 일치단결한 결과라는 것이 주위의 평가다.

서현수 서장은 "세무서 방문이 필요없는 세정, 전자세정 등 세정혁신을 구현시키기 위해서는 세정의 중개자로서 세무대리인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서장과 혁신팀장이 동반자적 위치에서 세무대리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이 이번 상반기 심사분석 전국 1위를 차지한 배경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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