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관서를 찾아서-남인천서

2005.03.21 00:00:00

혁신동참의지 배양 稅心으로 일치단결


 

남인천서 전경

남인천세무서(namincheon@nts.go.kr, 서장·서현수)가 지난해 국세청 심사분석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관서로 선정돼 지난 3일 제39회 납세자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는 영광을 차지했다.

이는 서현수 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이 단결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로, 국세청 개청 이래 최단기간에 6관왕을 거머쥔 전대미문(前代未聞)의 기록이어서 세정가에서 많은 찬사가 쏟아지고 있으며 '받을만한 관서가 받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인천서가 포상을 받을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E-메일주소 확보' 최우수관서(2004.3월) ▶'12월말 법인 전자신고' 최우수관서(2004.4월) ▶'종합소득세 전자신고' 최우수관서(2004.6월) ▶'1∼5월 체납정리' 최우수관서(2004.6월) ▶'상반기 심사분석평가' 최우수관서(2004.7월) ▶전국 전화친절도 및 납세자만족도 조사 최우수관서(2004.12월) 등 6개 부문의 수상이다.

한편 남인천서가 6번이나 최우수관서를 수상할 수 있었던 주요 요인은 남인천서만의 독특한 철학 실천의지가 무엇보다 크게 작용했다.

우선 좋은 세무서에서 좋은 직원들을 만나 기쁜 마음으로 근무하는 분위기 조성으로, 세정혁신에 적극 동참해 '한번 잘 해보자'는 직원들의 확고한 신념과 의지가 바탕이 됐다.

또한 세무대리인으로 하여금 세정의 동반자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세정협력관계를 돈독히 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업무성과를 높이는 노력이 뒷받침됐다.

특히 업무실적이 우수한 직원들에 대한 철저한 성과보상으로,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인식 전환도 좋은 성과를 얻은 배경이 됐다.

더불어 정기적인 토론회 개최와 빔 프로젝터를 활용한 업무개선사례 발표회 등을 통해 직원들의 창의력을 도출하고, 즉시 업무에 반영함으로써 효율적인 업무를 추진한 것도 한 몫을 했다.

특히 긍정적인 사고로 납세자를 가족처럼 대함으로써 납세자들의 이해와 설득을 구할 수 있었으며, 사업자등록단계에서부터 시청각을 이용한 철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세무행정의 이해도 제고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소홀히 하지 않았다.

서현수 남인천서장은 "이같은 모든 우수사례는 직원들과 간부들이 일치단결돼 열과 성을 다해 업무를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 모두 우수관서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지난 제39회 납세자의 날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남인천세무서의 서현수 서장이 각 과장들과 모처럼 여유있는 포즈를 취했다.


남인천서 업무분야별 주요성과 및 추진내용
■'E-메일주소 확보' 최우수관서 (2004.3월)■
우선 남인천세무서는 세무서를 방문할 필요없는 납세환경 조성과 '국세청 뉴스레터'를 통한 세정혁신 홍보 등 양질의 납세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효율적인 E-메일주소 확보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위해 각 과의 과·계장의 유기적인 협조로 효율적인 업무분담과 직원별 성과측정을 위한 실적 제고에 관심을 기울였다.
또한 각 부서별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해 선택적·집중적으로 산업연수생, 공익요원 등 보조인력을 재배치하는 방침을 세우고, E-메일주소 수집과 HTS 가입을 동시에 권장하는 등 전략적으로 업무를 집행했다.
이를 통해 얻은 E-메일주소 수집실적을 데이터화해 전 직원에게 공람하고 우수직원에 대한 철저한 성과보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했다.

■'12월말 법인 전자신고' 최우수관서(2004.4월)■
남인천서는 지난해 3월에 이어 법인세 전자신고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는 직원의 세정혁신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참여의식이 높아진 것이 원인으로 작용됐고, 나아가 세정혁신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세정의 동반자이자 세무대리인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인 것을 인식하고, 세무대리인 및 그 종사직원에 대한 세법 무료교육서비스와 세정혁신 내용을 전달하는 세무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했다.
이와 함께 남인천서는 체계적인 전자신고 유인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지역세무사협의회 핵심 실무자와 협조해 전자신고시 오류 및 문제점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는 전자신고 지원반을 운영하고, 관리자가 세무대리인들을 분담해 개별적 전자신고를 유도했다.
이밖에 자기조정법인에 대해서는 전자신고 시연교육을 실시하고, 시연회에 불참한 법인에게는 전자신고 시연교재를 발송하고 HTS가입을 권장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자신고를 권장했던 것이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배경이 됐다.

■'종합소득세 전자신고' 최우수관서(2004.6월)■
법인세 신고에 이어 또다시 '최우수'라는 영광을 차지한 종합소득세 전자신고부문도 세무대리인 및 동업자단체 등 세정협력자의 효율적인 활용으로 전자신고 분위기 조성과 이를 유도한 것이 원인이 됐다.
이를 위해 우선 남인천서는 전국최초로 전자신고지원센터를 운용했다. 컴퓨터 44대를 설치하고 내방 납세자가 직접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방 납세자의 전자신고시 불편함이 없도록 각 과 직원들이 순환근무토록 해 내방 납세자의 전자신고 교육 실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밖에 전자신고지원센터에 빔 프로젝터를 설치해 전자신고 작성방법을 시연하는 방법으로 전자신고가 생소한 납세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1∼5월 체납정리' 최우수관서 (2004.6월)■
체납정리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다. 이를 위해 타 세무서도 마찬가지겠지만 남인천서는 관리자가 구체적인 진행사항을 파악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방법으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우선 체납자에 대한 체납액별, 계급별로 구분해 체납정리를 실시했다.
특히 효율적인 인력 활용이 눈에 뛴다. 1천만원이하 체납자는 노동부 산업연수생을 활용해 전화 독려 및 추진사항을 기록관리하고, 고액 및 다수건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담팀을 구성해 현지확인후 압류 등 체납정리를 했다.
특히 중기사업자 등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지입회사별로 구분해 체납정리를 하는 방법으로 체납정리 업무를 추진했다.
이밖에 엄정한 체납처분 집행이 이뤄지도록 노력했다.
압류후 2개월이상 경과분에 대해서는 즉시 공매예고통지문 발송후 공매의뢰를 했으며, 근로복지공단의 건설도급 내용을 확인해 채권압류를 했다.
또한 관허사업 규제후 1개월 경과시 관련기관에 제한결과 회신요구 등 체납처분 집행에 철저한 면모를 보여줬다. 

■'상반기 심사분석평가' 최우수관서(2004.7월)■
관서장과 관리자는 업무의 중요성, 난이도, 적시성 등을 정확하게 판단,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전략적으로 업무를 조정하는 한편,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 지속적인 업무집행을 한 결과 상반기 최우수관서의 영광을 안았다.

■'전화친절도 및 납세자만족도 여론조사 최우수관서(2004.12월)■
전문기관 등에 의뢰해 불시에 전화로 친절도를 조사한 전화친절도에서도 최우수관서라는 영광을 거머질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바로 남인천서는 '한해 6번 최우수관서 선정'이라는 경이적인 타이틀을 얻으며 한해를 마감했다.
남인천서는 국민에게 만족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랑받고 신뢰받는 세무관서'를 만들기 위해 전화친절도 향상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를 위해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세공무원의 마음가짐에 대한 교육 실시 ▶매일 아침 근무시작 시간전에 전화예절 등 응대요령 방송 ▶납세자가 원하는 분야에 대한 눈높이 상담이 가능토록 세법지식을 높이기 위한 지원(일과후 회의실 개방) 등과 같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납세자만족도 역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남인천서는 고객인 납세자가 공감하는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해 현대백화점 고객서비스 전문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에게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으며 직접 납세자를 대면하는 부서인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민원봉사실, 조사과 직원에 대해서는 수시로 업무평가 및 교육을 실시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