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경영 접목 세정 업그레이드 추진

2005.03.31 00:00:00

부산청, 현대중공업·원자력발전소 견학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은 최근 부산청 및 산하세무서 간부와 직원 83명으로 혁신우수기업견학단을 구성해 울산 현대중공업과 고리원자력발전소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각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독특하고 체계화된 기업혁신 시스템과 혁신추진기법 및 주요 추진사례를 현장견학과 특강을 통해 보고 배움으로써 국세행정과 접목해 벤치마킹을 통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세정혁신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오전 울산 현대중공업에 도착한 일행들은 문화홍보관에서 홍보영화와 전시관을 관람하고 사내 현장투어와 함께 엔진공장을 견학했다.

현대중공업 유관홍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 '72년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창조와 개척정신으로 조선사업을 시작해 최단기간에 선박건조능력 세계 최대 회사로 성장했으며 해양·플랜트, 엔진기계·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사업에도 진출해 세계적인 종합중공업회사로 발돋움했다"며 "2만5천여 전 직원들이 합심해 세계 제1위의 위대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유 사장은 "회사와 노조의 합심으로 8년 연속 노사분규없이 해외고객으로부터 고객감동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문화·교육사업과 많은 형태의 사회봉사활동도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혁신우수기업 견학단은 이어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발전소를 방문, 국내 에너지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는 현실 인식과 원자력에 의한 전력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원자력에너지의 실체에 대해 학습하는 기회를 가졌다.

고리원자력발전소 관계자는 "종업원 1천30명으로 원자로 4기를 가동해 국내 총 전기 생산량의 10%를 생산하며 원자력 발전량은 260억kwh로 19.9%를 점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원자력발전소 인근 야산에 원자로 2기를 증설하는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어 이것이 완공되면 부산·울산지역의 전기공급을 100% 충당할 수 있다는 설명에 원자력에너지의 위력을 견학단들은 실감했다.

 

부산지방국세청 혁신우수기업견학단은 최근 울산 현대중공업을 견학해 기업 혁신시스템과 추진사례 등을 듣고 벤치마킹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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