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신고 이해도 증진 성실자납 유도

2005.04.04 00:00:00

부산청, 법인세신고 관리업무 만전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은 수출주력기업과 철강업, 석유화학업종의 영업 호조와 법인세신고 관리업무 만전으로 올해 법인세신고 자납세수가 지난해보다 대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부산청은 최근 지난 3월말로 마감된 12월말 결산법인의 법인세신고·납부와 관련, 전체 법인세 자납세수 중 98%를 차지하고 있어 지난해부터 법인세신고 관리업무에 전념해 왔다고 밝혔다.

부산청은 지난 연말부터 성실신고를 위해 세수 비중이 높은 대법인, 선박, 조선 기자재, 석유화학업종, 그리고 현금수입업종 영위법인 등에 대해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에서 정밀분석을 실시해 사전에 성실신고 안내문을 조기발송하고, 지금까지 신고누락사례가 많은 각종 보조금, 보험금, 재평가토지양도차익, 2003년 사업연도에 손금산입한 금액 중 익금으로 사후관리해야 할 사항 등을 일일이 분석해 해당 법인에게 개별 성실신고 참고자료를 첨부해 발송했다.

이와 함께 김규현 부산청 세원관리국장은 지난 2월말 직원들의 정기인사 이동으로 인해 법인세신고 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서부산·북부산세무서 등 신고관리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전자신고비율 제고 및 무신고법인 축소방안 등 신고 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고 동시에 납세홍보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부산청은 또 창원, 울산지역 등 주요 공단지역 경리실무자에 대한 순회 법인세신고 안내 설명회를 지역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실시했으며, 일선 세무서에서는 관서별로 나머지 공단에 대한 법인세신고 설명회를 지난 3월15일까지 모두 실시했다.

또한 서별 세무사협의회를 통해 이번 법인세신고시 세무대리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설명하고 성실신고에 동참해 줄 것과 전자신고에도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부산청 관계자는 "지난해 부산지역 경제가 수도권에 비해 침체된 면은 있지만 수출주력기업과 철강업, 석유화학업종의 영업실적호조로 올해 전반적인 법인세신고 자납세수는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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