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한 산길 담금질 자신감·협동심 배양

2005.05.02 00:00:00

국세공무원교육원, 신규공직자 산악 극기훈련 실시


국세공무원교육원(원장·이재현)은 지난달 22일 2주 교육과정인 7급 및 9급 신규 교육생의 조직문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구성원간 일체감을 형성키 위해 올해 두번째로 경기도 수원시 소재 광교산에서 산악 극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극기훈련은 이재현 교육원장과 12개 조별 지도교수 및 교육원 관계자들이 220명의 교육생을 인솔해 광교산 등산로를 약 7시간에 걸쳐 등반하는 산악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사전 준비한 프로그램에 따라 교육생들은 이벤트 행사팀이 부여하는 과제를 조별로 이행하면서 등반했다.

교육생들은 이날 강행된 훈련으로 다소 피로감을 보이기도 했으나, 장애인 동료와 체력상 산행에 어려움을 느끼는 동료를 부축하면서 부여받은 과제를 해결하는 등 여러가지 여건속에서도 한명의 낙오자없이 전원 성공적으로 훈련을 마쳤다.

이재현 원장은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극기훈련을 마친 데 대한 보람과 동료애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교육후 공직생활에 대한 적극적인 기대감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훈련 참가자들의 반응이 좋아 앞으로 다른 교육과정에도 산악극기훈련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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