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관리등 본연업무 완수 역량집중"

2005.05.16 00:00:00

차태균 부산청장, 세무관서장 회의서 강조

부산지방국세청(busanrto@nts.go.kr, 청장·차태균)은 지난 7일 오전 10시 5층 회의실에서 산하 16개 세무관서장회의를 열고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시달했다.<사진>

차 청장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법인세 신고 마무리와 부가세 예정신고, 현금영수증제 홍보 및 각종 조사 등으로 업무에 노고가 많았다"며 "올 상반기 업무 마무리도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차 청장은 또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은 납세자만족도 제고와 연결되므로 최대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해 불편함이 없도록 하되 징세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임무에도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각 국별 주요 업무계획 및 소관별 지시사항으로 징세분야에선 각 관서의 특성에 맞는 치밀한 세수관리와 체납액정리 강화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부산청의 올 3월말 현재 미정리 체납액은 3천98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0.1%나 증가했다"며 "각 관서에서는 부실부과 축소 등으로 체납발생을 최소화하고 현금정리 등 체납액을 줄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가세 예정신고 업무 마무리와 소득세 확정신고 업무의 원활한 집행으로 올해 전자신고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현금영수증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소비자 및 가맹점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해 줄 것과 가짜양주 및 무자료주류와 불법 면세유, 가짜휘발유 등의 유통질서 확립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시달했다.

조사분야에선 세무조사대상 선정의 투명성과 공정한 조사절차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부실과세 방지에 최대한 노력을 강화해주길 당부했다.

특히 음성·탈루소득 등 고질적인 탈세 척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불법 해외부동산 취득 및 국제거래를 통한 조세회피행위 등을 철저히 분석해 고의적이고 지능적인 탈세자는 조세범칙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총 29명으로 구성된 '부산지방국세청 열린세정추진협의회'를 통해 납세자와 외부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납세자의 불만과 기대에 못 미치는 분야는 과감하게 개혁하는 열린 세정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