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과 집중입각 효율성 증대할터"

2005.05.26 00:00:00

이홍종 거창서장, 차태균 부산청장에게 세정운영방향 보고


"부실부과를 축소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이를 바탕으로 열린 세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홍종 거창세무서장은 지난 16일 거창서를 초도순시한 車泰均 부산지방국세청장에게 이같이 보고했다.

 

차태균 부산지방청장은 거창세무서를 초도순시하고 이홍종 거창세무서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李 서장은 특히 "실현 불가능한 업무를 대폭 축소하고, 반드시 실현 가능한 핵심 업무를 최대한 간추려 세정운영을 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보고를 받은 車泰均 부산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이고, 세원관리를 원활히 하기 위해 근무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신바람나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달라"면서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실질적인 납세서비스와 납세자를 가족처럼 생각하는 등 모든 업무를 열린 세정에 초점을 맞춰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車 청장은 이날 거창서 관계자들과 혁신토론회를 가졌는데, 동서 직원들이 차 청장에게 건의한 내용을 살펴보면 ▶전자신고 및 전자민원증명 발급에 대한 실적평가로 야기되는 여러가지 문제점 개선 ▶납세자의 잘못된 의식 확산 차단과 일선 세무서에 있는 직원들의 보다 심도있는 업무처리 및 공정한 세정집행을 위해 조사권한을 일선 세무서로 이양 ▶직무관련 장기교육생을 정원 및 소속에 상관없이 업무 기여도나 개인의 능력에 따라 공정하게 선발해 교육참여 기회 확대 ▶6급이하 직원의 근무평정기간을 현행보다 더 늘려서 보다 합리적인 평가를 해야 함(예를 들어 8급이하는 3년, 6∼7급은 4년 등) ▶공무원들의 건강증진을 의무적이고 형식적으로 할 것이 아니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수준으로 향상 ▶시스템 변경이나 신고서 내용변경이 있을 경우 입력요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정확한 입력이 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 등을 건의했다.


김원수 기자 ulsa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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