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세자 신뢰제고 세정혁신 출발점"

2005.06.02 00:00:00

오재구 중부청장, 서인천서 방문… 易地思之자세 업무추진 당부


오재구 중부지방국세청장이 지난달 24일 영월세무서(yeongwol@nts.go.kr, 서장·김종숙)와 원주세무서(wonju@nts.go.kr, 서장·김희철)를 시작으로 3일간 종합소득세확정신고 추진상황을 점검키 위해 관내 5개 세무서를 순시했다.

이번 순시는 강원·영월서와 원주서에 이어, 둘째날 서인천세무서(seoincheon@nts.go.kr, 서장·김희대)와 파주세무서(서장·정찬선), 마지막인 날인 26일에는 안산세무서(서장·조준익)를 각각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오재구 중부청장이 서인천세무서를 초도순시하고  김희대 서장을 비롯한 과·계장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부임이후 첫 공식적인 일선 세무서 순시를 겸한 이번 방문에서 오재구 중부청장은 각 세무서 전자신고 지도·상담교실에 들러 신고상황을 살펴보고, 상담교실에서 홈택스서비스를 이용해 전자신고하는 납세자들이 불편한 점이 없는지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어 각 과를 둘러보면서 종사직원을 일일이 만나 격려하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오 청장은 서인천세무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올해 우리 청은 납세자에게 믿음을 주는 열린 세정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며 조사진행과정에서 과세쟁점이 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토론회 및 지방청 조사상담관실 과세쟁점심의위원회 또는 납세자보호담당관제도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세무조사 모든 단계에서 납세자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조사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지시하고, 열린 세정에 대한 근본적 취지를 염두에 두고 관서 실정에 맞게 조사행정을 개선함으로써 변화된 모습을 납세자가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오 청장은 국세행정을 일선에서 펼쳐나가고 있는 세무서에서부터 자발적인 혁신이 이뤄지지 않으면 국세청이 달라졌다는 점을 국민이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전제하고, 일선의 관리자를 중심으로 세정혁신에 대한 참여가 대단히 중요하므로 주변의 아주 사소한 것부터 납세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고쳐나가는 것이 혁신의 출발이라는 생각을 갖고 세정혁신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개인별·기관별 성과관리를 세정혁신의 기본 과제로 추진하고 있고, 직무성과결과에 따라 인사·포상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리자를 중심으로 우수한 혁신사례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혁신활동을 부탁했다.


김정배 기자 inch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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