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부산청 조사2국장 명퇴

2005.07.07 00:00:00


김석기 부산지방국세청 조사2국장이 지난달 28일 직원 및 여러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퇴임식을 갖고 37년간 정든 국세청을 떠났다.<사진>

이날 퇴임식에서 차태균 부산국세청장은 치사를 통해 "김석기 국장은 오랜 공직생활동안 고상한 인품과 청렴한 생활, 소탈하고 친화력있는 인간관계로 주위의 모든 사람들로부터 칭찬과 존경을 받아왔다"고 소개하며 "공인으로서의 올바른 자세는 후배 공직자들의 귀감이 돼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 청장은 이어 "비록 현직을 떠나지만 청춘을 바친 국세청을 잊지 말고 국세행정이 더욱 발전하고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재야선배로서 격려와 지도를 아끼지 마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앞으로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석기 국장은 퇴임사에서 "정든 국세청을 떠나는 아쉬움으로 전날밤을 눈물로 지샜다"며 "회자정리라는 말이 있지만 떠나는 것이 아니고 사무실을 국세청 가까운 곳에 두고 남은 여생을 국세청을 위해 일하고 살아갈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이어 "37년간을 국세청에 근무하면서 부산청에서만 22년을 보냈고 국세공무원으로서의 무한한 자부심을 갖고 생활해 왔다"면서 "동료간에 우애있고, 조직을 위해 모든 일을 열정적으로 해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석기 부산청 조사2국장 약력
△'47년 경남 함안 출생 △'68년 마산고등학교 졸업 △'68.6월 국세청 공채로 동래세무서 △'92.2월 사무관 승진 △동울산세무서 소득세과장 △2002.2월 서기관승진 △부산청 감사관,조사1국1과장 △2003.1월 창원세무서장 △'2004.7월 부산청 조사2국장


강위진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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