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국세청장 "눈치 보지 말고 소신갖고 업무 추진하라" 당부

2005.07.28 00:00:00

초도순시현장 이모저모


지난 5월 대전청을 시작으로 전국 세무관서 순시에 나선 이주성 국세청장은 마지막 순시관서인 중부청을 방문한 이날 찜통 더위에도 불구하고 감회가 새로운 듯 현관에 대기하고 있던 오재구 중부청장을 비롯한 국장들과 악수하며 첫 상견례.

곧바로 12층 청장실로 이동한 李 국세청장은 이 자리에서 오재구 중부청장 및 국장들과 티타임을 갖고, 지방청 순시에 나선 소감을 나누며 잠시 환담.

李 국세청장은 간부들과의 티타임후 지난 5월부터 전국 세무관서를 순시해 본 결과 본·지방청에서는 '열린 세정'을 구현하려는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일선 세무서는 이같은 노력이 아직 더딘 만큼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다는 귀띔.

李 국세청장은 간부들과의 티타임을 끝낸후 곧바로 12층 청장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사안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차근차근 답변.

李 청장은 기자간담회에 과정에서 부동산 투기조사 문제와 부실과세 축소문제 등에 대해 "조만간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출.

이날 간담회에서 李 국세청장은 상시적인 국세행정 업무에 대해서는 평이한 답변에 그쳤으나, 부동산 투기 조사와 부실과세 축소문제 등 이슈에 대해서는 강한 톤으로 국세청장으로서의 입장을 천명하는 등 국세행정의 무게 중심을 예측케 했다는 평.

각과 순시에 나선 李 국세청장은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실적에 연연하거나 눈치보기 등을 하지 말고 소신있게, 그리고 내실있는 업무를 추진하라고 거듭 당부.

한편 오재구 중부청장은 오전 이주성 국세청장의 초도순시 직후, 오후 수원세무서 순시에 나서는 등 일정을 소화하느라 분망.


장희복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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